영유아기 양육의 힘들고 고단함을 어떻게 전달하기는 매우 어렵고, 주변의 배려 받기는 더욱 힘듭니다. 애는 다 키우는게 아닌가? 별 나다. 자기만 힘드나? 우리 엄마는 힘들어도 아무 말하지 않았다는 등등 모두들 유경험자같은 인상이 있어서 한두마다 거들고 싶어지게 되는 경험인 듯 합니다.
그러나 힘든 건 힘든 것이고, 누군가를 키우고 양육한다는 것은 기쁨만큼의 힘듬이 있을텐데 그 어려움을 알고 보완해주는 환경이라면 기쁨이 커질테고 그렇지 않다면 힘듬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좁은 진료실 경험입니다.
이 기사는 산후우울증을 주제로 했지만, 기사로서는 막상 기술하기 어려운 초기 양육의 고단함을 전달해주는 내용이어서 옮겨왔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713150102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