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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Full of happiness hospital, Dr. Jeong's Child Psychiatric Clinic

[우리이웃] ‘버려진아이들 대모’ 돕고싶다 문의 쇄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12-30 12:39
조회
741
http://news.chosun.com/svc/content_view/content_view.html?contid=2002120970367


[우리이웃] ‘버려진아이들 대모’ 돕고싶다 문의 쇄도
崔普植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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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2/12/09 19:52 | 수정 : 2002/12/09 19:52


“평소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관심은 있었으나 마음뿐이었어요. 오늘은 정말 마음먹고 메일을 보냅니다. 이런 일엔 항상 ‘누군가 다른 사람이 나서겠지’ 했습니다. 이제는 제가 ‘누군가 다른 사람’이 한번 되어봐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버려진 아이들의 대모(代母) 수양부모협회 박영숙씨’라는 제하의 기사를 읽은 독자 김향귀씨가 기자에게 보내온 이메일이다. 보도 후 이러한 편지 30여통이 기자의 이메일 공간을 꽉 채웠다.

“기사를 읽고 우리 자신이 너무 창피해서 즉시 쓴다”고 밝힌 최형선씨는 “저는 해외에 있는데 온라인 입금하면 되겠지요?”라고 했다. 윤승균씨도 “부끄러운 우리 모습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주위의 조그만 관심과 애정이 우리 사회를 밝게 만들 것으로 믿는다”라는 편지를 보냈다.

“한 달에 몇 만원이라도 보내고 싶다”고 한 myoun이라는 아이디(ID)를 쓰는 독자는 “작은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들이 ‘조용히’ 행동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며 실명을 밝히지는 않았다.

주(駐)벨기에 한국대사관에 근무하는 이성규씨, 네덜란드에 사는 이상희씨, 미국에서 연수 중인 경북대 정성훈 교수(정신과)도 비슷한 편지를 보내왔다. 사람의 온정을 주고받는 데 지리적 거리(距離)가 문제되지 않는다는 걸 새삼 깨닫게 해줬다.

한편, 당사자인 박영숙씨에게는 “작은 힘이나마 돕고 아는 분들과 모금활동도 할 테니 수양부모운동을 포기하지 말라”는 전화가 쇄도했다고 한다. (수양부모협회의 연락처 02-943-9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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