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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 정신건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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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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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클리닉

Full of happiness hospital, Dr. Jeong's Child Psychiatric Clinic

소아청소년 정신장애의 고려사항들

1. 영유아와 소아는 빠르게 발달하는 과정 중이으로 아직 부모의 영향이 생존에 필수적인 부분이라 영유아와 소아의 정신건강은 부모와 자녀를 한 세트로 보고 평가를 해야 하며 치료 또한 부모의 협조가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2. 대략적으로 소아 정신장애는 '선천적인 질병', '타고난 기질적인 질병', '부모-자녀 관계의 문제', '트라우마(심리적 충격)'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
1) 선천적인 질병은 지능이 저하되는 '정신지체', 사회성이 결핍된 '자폐장애'가 대표적이며, 이런 질병은 조기 평가와 질병에 대한 부모의 이해 그리고 지속적인 특수교육이 가장 중요하다. 역시 발달 중이라는 특성으로 경증의 문제를 가진 아이에 대해서는 성장하면서 정상으로 변화되는 경우도 있어 주기적으로 발달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
2) 최근에 사회적으로 관심이 많은 틱(뚜렛) 장애,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만 않지만 개념적으로 타고난 어떤 기질적인 특성과 관련된 것으로 본다. 어린아이들의 아토피가 성장하면서 차츰 호전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틱과 ADHD 역시 약물이나 기타 치료로 완치하는 것이 아니라 아토피처럼 청소년기까지 관리하는 질병으로 이해하는 것이 치료에 핵심이다. 완치할 수 있다고 호객하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라도 사기꾼이라 보면 된다.
3) 복통, 두통, 학교거부, 불안, 초조, 우울감, 무서움, 분리불안 등과 같은 매우 다양한 증상들은 대게는 양육 환경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부모가 원인이기도 하고 부모가 치료자 역할을 할 수도 있는 사례들이며, 자녀에게 부모가 가장 중요하다는 진실을 역설하는 증상들로 볼 수 있다.
4) 트라우마(심리적 충격)는 (3)에 포함해도 되지만, 최근 학생들의 자살시도, 세월호 등으로 사회적인 관심이 증가되어 따로 분류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된다. 보통의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는 평가와 치료가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며, 가정폭력, 학교폭력, 학대 등과 관련되어 있다.
3. 발달이란 특성은 누군가에게 강하게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환경 영향에 따라 쉽게 증상 나타나기도 하지만, 주변의 관심으로 금방 회복될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는 양면성이 있다. 요즘 중2병이란 표현에 있듯이 치료자 경험에 의하면 중1 1학기 이전은 회복이 쉬우나, 그 이후에는 환경이나 부모의 태도 변화가 아이의 심리적 그리고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려서 초등학교 이전에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4. 아이들의 정신적인 문제는 아이들은 아무런 관심도 없고 이해력도 부족해서 결국은 부모의 이해와 관심이 일차적일 수 밖에 없고, 병명이 분명한 질병조차 치료는 의사가 하더라도 부모는 힘들더라고 질병과 치료에 대해서 공부해서 지식을 가지는 것이 치료의 1번이다.

소아청소년에서 정신과 약물치료에 대한 오해와 편견

1. 정신과에 대한 오해와 걱정도 있지만, 그기에 정신과 약물에 대해서는 그 이상의 편견과 두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아이들이 정신과에 오고 그뿐만 아니라 정신과 약까지 사용해야 한다면 대게는 부모는 숨이 멎을 정도로 불안해질 것이다. 즉, 정신과 < 정신과 약 < 아이에게 정신과 약으로 두려움이 증폭되게 된다.
2. 기본적으로 질병명을 붙일 수 있는 정신과 문제는 대부분 신체적인 질병과 동일한 질병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명에 관계없이 병원에서 약을 주지 않는다면 화를 내듯이, 정신과 질병 역시 원인이 어디에서 유래했듯이 결과는 신체적인 변화로 발생된 통증, 불안, 초조, 우울, 불면이기 때문에 약으로 그 결과를 변화시키여 한다. 세균으로 고열, 설사, 염증이 있다면 세균을 죽이는 약 외에도 증상을 줄여서 고통을 경감시키야 한다. 말하자면, 모든 치료는 고통을 줄이면서 원인을 서서히 제거하는 두가지 방법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결론은 모든 종류의 병에는 약은 일차적인 치료라는 것이다.
3. 성인까지 포함해서 정신과에서 사용하는 약물은 대부분의 부작용은 눈으로 알 수 있는, 졸음, 메쓰꺼움, 불면, 식욕 증가 또는 감소처럼 환자나 가족이 모두 알 수 있는 부작용이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혈액 검사를 통해 부작용 여부를 확인하는 약물은 2-3가지 약물 외에 없다는 것은 단기와 장기적 안전성에 확보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4. 정신과 약은 부작용이 강하는 의견은 어떻게 보면 80년대 이전이라면 사실에 부합하는 면도 있지만, 현재 사용하는 대부분의 약물은 90년대 이후에 새롭게 발매된 새로운 약들이며 부작용은 매우 줄인 매우 우수한 약들이기 때문에 부작용 역시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 수준으로 이해하면 된다.
5. 10년 전부터 정신과 이외의 과에서도 정신과 약을 어마어마하게 처방하는 것을 보면 안전성과 부작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증거로 봐도 될 것이다.
6. 약을 선호할 필요는 없지만, 고통의 경감이 필요할 때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는 물질을 찾는 것은 인류의 바램이었듯이 필요할 때 필요할 약의 선택은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