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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Full of happiness hospital, Dr. Jeong's Child Psychiatric Clinic

매일신문-강박증·우울증 진단 치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12-30 11:48
조회
511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43388&yy=2014#axzz3NLQsyeN3

강박증·우울증 진단 치료
가족 사랑이 최고 처방전






하루에 수십 번씩 손을 씻는 행위는 ‘강박증’의 대표 증세 중 하나다.

누구나 남다른 기질이나 습관, 행동 등을 갖고 있다. 자신의 행동이나 심리가 타인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면 질환으로 발전했을 가능성이 높다. 정성훈아이사랑정신의학과 제공

남들과 다른 버릇이나 행동은 누구나 하나쯤은 갖고 있다. 식당에 자신이 쓸 숟가락을 들고 가거나 뭘 만졌다 싶으면 수십 번씩 손을 씻기도 한다. 하루 종일 우울한 기분에 휩싸여 있거나, 잠시도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이들도 있다.
하지만 특이한 습관이나 버릇, 심리상태가 정상 또는 비정상인지 가늠하긴 쉽지 않다. 정작 본인은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의 심리적 증상이 가족이나 타인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치료나 도움이 필요한 강도에 이르렀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치료 과정에 가족의 이해와 협조는 필수다.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생각, 강박증=아버지는 집안의 모든 물건이 정해진 자리에 있어야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가족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다 알고 있어야 했다. 용돈을 줄 때도 어디에 어떻게 쓸 것인지 10원 단위까지 정확하게 내역서를 써야 돈을 건넸다. 가족들은 아버지의 그늘에서 숨이 막혔다. 어머니와 대학생 딸, 고교생인 아들까지 가족 모두 우울증에 시달렸다.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아버지는 “기록하고 깨끗하게 정리하는 게 뭐가 잘못이냐”며 반문했다. 아버지의 강박증은 고교생 아들이 병원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실체가 드러났다. 가족 모두에 대한 심리 치료와 면담, 약물치료가 이뤄진 끝에야 가족은 잃었던 행복을 되찾을 수 있었다.

강박증은 스스로 불합리하다는 것을 알지만 특정한 생각이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고, 더 나아가 그 생각을 줄이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해야만 하는 증상을 말한다. 뭘 만지고 나면 손에 더러운 것이 묻었다는 생각에 가득 차 다른 일을 할 수 없거나 손을 수십 번 씻고 샤워를 아주 오랫동안 하기도 한다. 심하면 가족들에게 옷을 자주 갈아입게 하거나 성(性)적인 생각을 입으로 중얼거려야 풀리는 경우도 있다.

가벼운 강박증은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강박증이 심해지면서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불편이 커지고 직장과 가정에 문제가 생긴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강박증적 인격장애를 가진 경우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방식 대로 따르기를 원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느끼는 고통이 더욱 크다. 타인의 감정을 읽어내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완벽한 서류 정리나 보고를 과하게 요구하는 직장 상사나 형식과 절차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교사, 손 씻기나 책상 정리 그리고 학습 시간 등을 완벽하게 요구하는 부모 등은 자신의 기준을 타인에게 강요하기 때문에 심각한 폐해를 겪기도 한다.

그러나 강박증적 성격을 가진 사람은 자발적으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드물다. 스스로는 당연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낮은 집중력과 우울증, 정상일까 비정상일까=아이들은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쉴 새 없이 몸을 놀린다. 산만한 자녀를 둔 부모들은 혹시 자녀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일까 걱정한다. 만약 아이의 집중력이 단체생활이나 학업,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라면 치료가 필요하다. ADHD는 아이가 다니는 학교나 유치원, 학원 등에서 상태를 가늠할 수 있다. 3곳 중 2곳 이상에서 산만하거나 집중력이 짧다는 의견을 내거나 아이도 견디기 힘들어한다면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ADHD 아동은 선생님의 말을 듣고 있다가도 다른 소리가 나면 금방 시선이 옮겨가고, 시험을 보더라도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고 풀다가 틀리는 등 한 곳에 오래 집중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허락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고, 뛰어다니고, 팔과 다리를 끊임없이 움직이기도 한다. 생각하기 전에 행동하는 경향이 있고 말이나 행동이 많으며 급하게 행동하려는 욕구를 자제하지 못하기도 한다. ADHD에는 약물치료가 효과적이다. 집중력이나 기억력, 학습능력이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과제에 대한 흥미와 동기가 강화된다. 치료는 집중력 자체를 향상시키는 게 목적이지만 아이의 심리적인 고통을 없애는 것이 더욱 큰 목표다.

우울한 기분과 우울증의 차이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 우울한 기분은 생각이나 신체적인 증상 없이 우울하다는 감정만 일시적으로 지속되는 상태다. 스트레스로 인해 불안감과 우울, 초조, 불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답답한 증상, 속에서 화가 확 올라오는 증상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부분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면 상태가 호전된다.

그러나 우울증은 질적으로 다르다. 2주 이상 우울한 기분이 계속되고 갑자기 눈물이 흐르거나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할 경우, 매사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느낄 정도라면 질병으로 봐야 한다.

정성훈아이사랑정신의학과 정성훈 원장은 “스트레스 역시 자가치료를 해도 호전이 없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 마음과 신체가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2주에서 한 달가량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불안, 초조, 우울, 불면, 짜증 등의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도움말 정성훈 정성훈 아이사랑정신건강의학과 원장

장성현 기자 jacksoul@msnet.co.kr의 다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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